[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9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바르셀로나를 넘어섰다. 바르셀로나는 92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흐드 경기장에서2021/2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을 치렀다.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2-0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시즌 첫 번째 우승이자 수페르코파 12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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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통산 93번째 우승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 시간까지 프리메라리가 우승 총 34회, 코파 델 레이 19회, 수페르코파 12회, 코파 데 라 리가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13회, 클럽 월드컵 7회, UEFA 슈퍼컵 4회, UEFA 유로파리그 2회, 코파 에바 두아르테 1회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한 가지 더 의미있는 기록인 것은 세기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통산 트로피 타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며 양 팀은 92개의 동일한 우승 횟수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이 균형을 깨며 라이벌 팀보다 한 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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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는 바르셀로나를 이기고 얻은 트로피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4강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3-2 승리한 바 있다. ‘엘 클라시코’ 5연승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컵까지 차지하며 통산 트로피 획득에서도 앞서게 됐다.
한편 역대 통산 92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 26회, 코파 델 레이 31회, 수페르코파13회, 코파 데 라 리가 2회, 챔피언스리그 5회, 클럽 월드컵 3회, UEFA 슈퍼컵 5회, UEFA 위너스컵 4회, 코파 에바 두아르테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