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한 가레스 베일이 구단 레전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Real Madrid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구단 히스토리란에는 레알에서 활약했던 167명의 레전드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결별한 베일 그리고 마르셀루가 레알 레전드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레전드로 대우하고 있다. 베일도 이들 중 하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물론이고 지단과 라울 그리고 라모스와 호나우두, 베컴, 피구 등, 레알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레전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에서 빅이어 실적만 놓고 보면, 베일이 앞서 언급한 레전드보다 더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 중이다.
2013년 여름 베일은 당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품에 안겼다. 그렇게 그는 9년 동안(토트넘 임대 기간 포함) 레알 소속으로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중 5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였다.
2021/2022시즌에는 무임승차에 가까웠지만, 대신 베일은 2013/2014시즌에는 결승포를 가동했고, 2015/2016시즌에는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2017/2018시즌에는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터뜨리며 레알에 빅이어를 선물했다.
다만 이후 행보는 실망에 가깝다.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 그리고 축구공보다는 골프공과 더욱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가 실추됐다. 자연스레 레알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베일과 결별을 택했다.
한 때 은퇴설도 불거진 베일이었지만, 웨일스가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FA 신분인 만큼 이적료 없이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한다.
사진 = Getty Images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