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ton FC v Newcastle United FC - Premier LeagueGetty Images Sport

튀르키예에서 날아온 러브콜…또 다른 ‘SON 절친’도 잉글랜드 떠나나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의 절친으로 알려진 키어런 트리피어(3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오른쪽 풀백 포지션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트리피어를 영입하길 원하는 갈라타사라이는 잠재적인 이적 협상을 벌이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촉했다. 다만 에디 하우(47·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트리피어를 지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될지는 불분명하다.

특히 튀르키예(11일)는 겨울 이적시장이 잉글랜드(3일)보다 8일 늦게 마감되는데, 만약 트리피어가 떠나게 된다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대체자를 영입할 수 없는 터라 하우 감독은 트리피어를 붙잡길 원하고 있다. 물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만족할 만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할 의향이 있어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만약 트리피어가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커리어 두 번째로 잉글랜드를 떠나게 된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반즐리와 번리, 토트넘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적을 옮기면서 잉글랜드를 떠났다. 그러다 지난 202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트리피어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건 토트넘 시절이었다. 당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주가를 올렸다. 이때 손흥민과도 한솥밥을 먹으면서 가깝게 지내면서 절친이 됐다.

한편 앞서 지난달 24일 손흥민의 절친 카일 워커(34·AC밀란)가 잉글랜드를 떠났다. 워커가 잉글랜드를 떠난 건 커리어 통틀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노스햄트 타운, 토트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 등 줄곧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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