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onte Tottenham 2021-22Getty

투톱 전술의 손흥민? 콘테, A매치 기간 중 새 포메이션 준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이 A매치 기간을 마친 후 나설 첫 경기에서 새 포메이션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자리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최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한 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중 5일 비테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 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 7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연이어 치렀다. 콘테 감독은 이 두 경기에서 연이어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비테세전 3-2 승, 에버턴전 0-0 무승부를 거뒀다.

콘테 감독의 3-4-3 포메이션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을 왼쪽, 루카스 모우라를 오른쪽에 배치했다. 좌우 미드필더 자리는 세르히오 레길론, 에메르송이 맡았으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진을 구성했다. 백스리 수비라인에는 에릭 다이어를 중심으로 좌우에 벤 데이비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진했으며 주장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축구 전문매체 '풋볼 런던' 토트넘 구단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콘테 감독이 2주 훈련 기간이 주어진 A매치 휴식기를 틈타 지난 두 경기에서 팀이 가동한 3-4-3- 포메이션을 3-4-1-2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는 10일 독자 Q&A를 통해 "구단 내부에서는 곧 콘테 감독이 선발 라인업과 기본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 윙백은 팀 공격에 충분한 넓이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측면 공격수가 제외된) 3-4-1-2 포메이션이 가동될 수 있다고 본다"며, "선수 구성에도 두세 명 정도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이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도 손흥민과 케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투톱을 형성한 경험이 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한 후 지오바니 로 셀소, 혹은 탕귀 은돔벨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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