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이반 페리시치 영입으로 성공적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는 '핵심 선수'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021-22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 필립 코스티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코스티치는 이번 여름에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이탈리아로 이적할 수 있다. 유벤투스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SNS에 떠도는 영상도 이별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코스티치가 이발을 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미용사가 코스티치에게 그의 미래에 대해 묻자 누군가 “유벤투스”라고 대답했고, 코스티치는 아무 말 없이 웃는 얼굴을 보여 유벤투스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스카이스포츠’의 이적 전문가 마크 베렌벡은 “코스티치의 유벤투스 이적설은 매우 뜨겁다. 코스티치와 유벤투스 사이에 기본 합의가 있지만 이제 첫 발을 내디뎠을 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코스티치의 마음이 변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라면서 “양 측은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코스티치에게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코스티치의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코스티치와의 재계약을 위해 연간 250만 유로(약 34억 원)에서 400만 유로(약 54억 원)로 연봉 인상과 함께 장기 계약 연장에 대해 제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인테르 시절부터 코스티치의 영입을 희망했으나 이번에도 불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코스티치의 목적지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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