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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토트넘 'FA 최대어' 수비수 영입 재추진…콘테가 재회 원한다

AM 12:27 GMT+9 22. 4. 19.
Antonio Rudiger Chelsea Premier League 2021-22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뤼디거 영입에 다시 나섰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수 보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는 게 유력한 안토니오 뤼디거(29·첼시)에게 다시 접근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재회를 원하는 가운데 구단에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첼시의 슈퍼스타' 뤼디거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며 "계약을 맺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상태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토트넘은 뤼디거 영입에 나섰던 바 있다. 가용 가능한 수비수 자원이 한정적인 데다가 기존 수비수들이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수비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계획 속에 접촉했다.

특히 뤼디거가 재계약 협상에 실패해 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다니엘 레비(59·잉글랜드) 회장도 영입을 허락했다. 더 나아가 다른 구단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거액의 주급을 지불할 용의도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을 비롯해 어떤 구단도 뤼디거와 협상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더니 겨울 이적시장 문이 닫히면서 '이적 사가'는 일단락됐다. 이후 첼시가 뤼디거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다시 진행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영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가운데 선수 영입 및 방출, 임대, 선수 재계약이 금지되면서 아직 합의를 맺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다수의 구단이 재차 뤼디거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고, 토트넘도 다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부터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만약 뤼디거가 토트넘의 러브콜에 응하면서 이적하면 4년 만에 콘테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뤼디거와 콘테 감독은 2017년부터 1년 동안 첼시에서 함께 했다. 이 기간에 뤼디거는 콘테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서 활약했고,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