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28)을 포기하지 않은 모양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때 영입을 다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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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1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토트넘 홋스퍼 주포 케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케인이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휩쓴 케인은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애정을 쏟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겠다고 충격 선언을 했다. 커리어 통틀어 단 한 차례의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게 이유였다.
유력한 행선지는 맨시티였다. 케인은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휩쓸어 담은 맨시티 이적을 희망했다. 특히 여름 휴가를 마치고 구단에 복귀하지 않는 강수까지 두면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맨시티가 무려 1억 파운드(약 1,580억 원)를 제시하면서 협상을 추진했으나 거절했다.
결국 맨시티는 영입을 철수했고, 케인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자 한발 물러섰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팀의 성공을 돕는데 100%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에 잔류했으나 케인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동안 단 한 골에 그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제히 태업 논란을 제기했다. 이적이 실패하자 구단에 불만을 품었다는 이유를 들어 토트넘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승청부사'로 불리는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하자 케인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여론이 뒤바뀌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케인을 다시 유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토트넘은 또 다른 변수를 맞았다. 매체는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때 놓친 케인을 여전히 영입하려는 상태다. 만약 협상이 가능하다면 케인을 잔류시키려는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볼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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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토트넘이 케인을 쉽게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여름 이적시장 때보다 더 큰 이적료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케인이 여름 때처럼 돌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번째 중요한 전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