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캠비 로빈슨 감독gettyimages

‘토트넘 출신’ 모어캠비 로빈슨 감독 “공은 둥글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잉글랜드 리그1 (3부 리그) 소속의 모어캠비FC가 토트넘 홋스퍼와 FA컵에서 맞붙는다. 모어캠비를 이끄는 스테픈 로빈슨 감독은 토트넘 유소년 출신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에는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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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모어캠비는 9일(한국 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FA컵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모어캠비는 3부 리그 격인 EFL 리그1 소속인데 현재 24개 팀 중에서 21위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 전력상 토트넘의 승리가 유력해 보이지만, FA컵에서는 항상 반전이 많다. 불과 하루 전만 하여도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뉴캐슬이 3부 리그 케임브리지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부담이 적은 쪽은 모어캠비다. 9일 지역지 '랭커스터 가디언'에 따르면 스테픈 로빈슨 감독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최대한 즐기는데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로빈슨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기회가 왔을 때 패스를 해야 한다"라며 전략을 설명한 뒤 상위권 팀과의 대결은 영광스러운 경험이라 했다.

경기가 열리는 토트넘 홈구장은 약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모어캠비는 최대 6천명 수용이 전부다. 다행히 평균 1,200명 안팎이었던 평균 관중이 최근에는 약 4천명으로 늘어나며 적응을 마쳤다.

그는 "많은 관중이 선수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해보았다. 물론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들도 있지만 잘 대처하길 바라며 (환경이) 얼마나 훌륭한 수준인지 깨닫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아마도 모어캠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했겠지만 우리 팬들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볼 기회다. 또 콘테 감독을 상대로 맞서는 것 자체가 대회의 묘미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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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감독은 토트넘과 인연이 깊다. 그는 유스 출신으로서 1993/94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기회를 잡지 못하였고 이후 AFC 본머스와 프레스턴 등 하부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이어간 뒤 지도자가 되었다. 로빈슨 감독은 “추억이 많은 곳이며 내가 있었던 이후 토트넘은 크게 발전했다”라며 친정팀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로빈슨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번 대결에서는 동석하지 못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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