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기 은돔벨레Getty Images

'토트넘 최고 주급자'...유벤투스 맘에 들까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유벤투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까.

대상은 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 측 기대는 엄청났다.이적료로 무려 6,000만 유로(약 816억 원)나 들이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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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투자는 명백한 실패로 귀결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서서히 출장 수를 늘려가긴 했지만, 에이스 노릇을 원했던 토트넘의 바람과는 거리가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들어온 뒤에도 아쉬움은 여전했다. 정규리그 기준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9경기(선발 6회) 출전에 그쳤다.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머잖아 은돔벨레를 내칠 것으로 전망해왔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최근 토트넘은 유벤투스에 은돔벨레 영입을 제안했다고. 임대 이적이든 완전 이적이든 처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은돔벨레와 계약은 아직 3년 반이나 남았다. 단, 토트넘으로선 데리고 있을수록 손해일 수 있다. 해리 케인과 더불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500만 원)로 팀 내 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는 터라 그 부담도 상당하다. 이에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서라도 하루 빨리 내보내야 한다는 기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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