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UEFA 챔피언스리그는 내 꿈이었다. 토트넘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니 믿기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가 이브스 비수마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비수마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비수마는 페리시치와 포스터에 이은 올여름 토트넘의 세 번째 신입생이다.
토트넘 입성과 함께 첫 인터뷰에 나선 비수마는 "스퍼스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 소속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구단 공식 채널에 따르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 모든 걸 바치고 싶다. 그러나 모두가 알겠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쉬운 리그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야망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애초 비수마는 아스널행이 유력해보였다. 그러던 중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응답했다.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를 앞세워 후반기 반전 드라마를 작성. 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비수마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내 꿈이었다. 어렸을 때, 매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봤던 기억이 난다. 토트넘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니 믿을 수 없다. 행복하다. 모친과 부친 그리고 에이전트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토트넘 또한 고맙다"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