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zel Dumfries, InterGetty

토트넘 올여름 윙백 교체한다…인테르 '괴물 수비수' 관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윙백 포지션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에메르송 로얄(23)을 한 시즌 만에 방출하고, 그 자리에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덴젤 둠프리스(26)를 영입해 채울 계획이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둠프리스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며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이 이미 그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메르송과 이별이 유력하다. 최근 실망스러운 모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게 이유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일찌감치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맷 도허티(30)가 있으나 나이와 기복 있는 경기력, 잦은 부상 이력을 고려했을 때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 특성상 윙백의 중요도가 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현재 둠프리스를 영입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재정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수익을 창출하길 원해 둠프리스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상태이며, 몸값으로 최소 3,500만 유로(약 470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책정했다. 이에 토트넘이 생각보다 쉽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둠프리스는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에다가 탄탄한 체격을 갖춘 윙백으로 기본적으로 수비 시에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주력도 빨라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내며, 정교한 크로스를 앞세워 공격 시에 기회를 창출하는 데도 능하다.

2015년 스파르타 로테르담(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한 후 헤이렌베인, PSV에인트호번(이상 네덜른다)를 거쳐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9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올리는 등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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