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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나오자마자 ‘초대박’ 英 단독 떴다…AIA와 파트너십 연장→예상 수익금 최대 144,000,000,000원 전망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최근 오랜 시간 동행을 이어온, 홍콩의 다국적 생명보험 기업 A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한 가운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최대 7500만 파운드(약 1440억 원)를 벌어들일 걸로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A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함에 따라 최대 75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라면서 “AIA는 10년 이상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2013년부터는 구단 유니폼 앞면에 AIA 브랜드 로고도 부착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실제 앞서 토트넘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IA는 2027년 7월부터 2032년 6월까지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로 협력을 이어가며, 2026~2027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글로벌 메인 파트너와 유니폼 전면 스폰서로 활동을 지속한다.

AIA는 2027년 7월부터는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로 전환돼 후원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입는 트레이닝복을 통해 AIA 브랜드 로고가 노출된다. 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LED 광고판에서도 AIA 브랜드 로고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 사업 전문가 루카스 바체크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과 AIA의 기존 계약 규모는 연간 4000만 파운드(약 770억 원)로 EPL에서 이런 종류의 거래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거래 중 하나”라며 “토트넘은 AIA와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계약을 통해 연간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90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의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는 스포츠 베팅 서비스를 다양한 국제 시장에 제공하는 기업 BetMGM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7월 BetMGM과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000만 파운드(약 195억 원) 규모였으며,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6~2027시즌이 끝나면 종료된다.

토트넘은 아울러 2026~2027시즌을 끝으로 AIA와 글로벌 메인 파트너와 유니폼 전면 스폰서가 만료되는 가운데 2027~2028시즌부터 함께할 새로운 글로벌 메인 파트너와 유니폼 전면 스폰서도 찾고 있다. 이미 일각에선 60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 규모의 유니폼 전면 스폰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과 AIA는 201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함께 많은 성과를 달성해왔다. 특히 AIA는 ‘AIA 원 빌리언(AOB)’ 캠페인의 일환으로, 토트넘과 함께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전역에서 17만5000명 이상의 유소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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