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ric perisicgetty

토트넘 신입생이 밝힌 등번호 14번 비하인드 스토리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모드리치에게 허락을 구했다. 그는 내게 알았다고 해줬다"

이번 여름 토트넘의 영입 1호이자 크로아티아 간판스타 중 한 명인 이반 페리시치가 등번호 14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대반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토트넘. 이미 6명의 선수를 보강한 가운데, 1호 영입은 다름 아닌 이반 페리시치였다.

토트넘 입성 후 페리시치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임대 시절부터 착용했던 등번호 14번을 택했다. 선수가 이전 구단 등번호를 선택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이미 로든이 등번호 14번을 달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로든은 페리시치에게 등번호 14번을 양보했다. 그렇게 그는 새 시즌 프랑스 리그1 렌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로든 이외에도, 페리시치가 등번호 14번을 사용하게 된 배경에는 2018 발롱도르 위너 루카 모드리치가 있었다. 토트넘 시절 모드리치는 등번호 14번을 사용했다. 그렇게 그는 레알 이적 후 당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3일 보도에 따르면 페리치시는 "모드리치에게 그의 전 소속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내게 토트넘이라는 구단에 대해 좋은 점에 대해 말해줬다. 우리는 같은 등번호가 달린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모드리치에게 등번호 사용 허락을 구했더니, 그는 흔쾌히 알았다고 말해줬다"라며 등번호 14번을 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토트넘 입성 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페리시치는 FA 자격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3월 (토트넘과) 첫 번째 접촉이 있었다. 두 번째는 4월이었다. 그때가 아마 토트넘이 아스널전에서 승리했을 때인 것 같다.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분명해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걸 원했다. 내 바람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이었고, 이를 위해 노력했다.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됐을 때, 우리는 2일 만에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훨씬 쉬웠다"라며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이적의 청신호였다고 고백했다.

사진 = Getty Images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