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라도 우스망 뎀벨레를 데려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작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지만, 구단 측에서는 각종 부상에 여러 논란을 일으킨 뎀벨레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여기에 전력도 보강 중이다. 30일(한국시간)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를 임대로 데려왔다. 또,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 임대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거듭 나온다. 뎀벨레가 버틴다 해도 보장된 자리는 없다.
스페인 '마르카'는 뎀벨레의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을 꼽았다.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자원이지만, 여전히 어린 데다 이적료 부담도 크지 않다는 게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더욱이 이번 여름이면 자유계약(FA) 대상자도 된다.
하지만 영국 '메일'은 토트넘이 참전해 깜짝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 뎀벨레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려 한다.
수많은 공격수들과 엮였으나, 정작 손에 넣은 이는 없는 상황. '메일'은 토트넘이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에 잔여 연봉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 조건을 모두 맞춰줄 수 있을지가 변수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