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공격수 9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전망이 나왔다. 그중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29)은 당연히 잔류하면서 계속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단장은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간 가운데 올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28)을 옆에서 도와주거나 혹은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가운데 자금 확보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우선적으로 스쿼드 정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격수 9명의 잔류와 매각 여부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손흥민과 케인은 반드시 붙잡아야 하며, 잔류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콘테 감독 밑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이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기 때문이다. 실제 손흥민과 케인은 모든 대회 통틀어 공격포인트 각각 26개(18골 8도움)와 31개(22골 9도움)를 기록 중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해 7월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단과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며 "올여름에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며, 만약 그를 데려가려면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고 짚었다. 이어 케인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루카스 모우라(29)와 데얀 쿨루셉스키(21)도 남을 것으로 봤다. 모우라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6골 7도움을 올리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상황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로 합류한 쿨루셉스키는 두 달 만에 3골 6도움을 올리면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활약을 펼친 가운데 완전영입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스티븐 베르흐베인(24)과 브리안 힐(21), 잭 클라크(21), 데인 스칼렛(18), 트로이 패럿(20)은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떠나는 쪽으로 예상했다. 베르흐베인은 이미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이적설이 났었기 때문에 선수가 떠나고 싶어 하고 제안이 온다면 올여름 이적할 것으로 관측했다.
힐과 패럿은 콘테 감독의 계획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임대를 떠날 것으로 봤고, 스칼렛은 여름에는 잔류시키되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는 이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클라크는 전력 외로 분류된 지 오래됐으며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라서 확실한 방출 자원으로 분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