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아탈란타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가 올여름 친정팀 피오렌티나(이탈리아)로 임대를 떠난다. 이미 구단끼리 계약 조건 등 합의를 맺은 데다, 선수 동의까지 얻으면서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3일(한국시간) "골리니는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며 "임대 비용은 50만 유로(약 6억 원)이며, 완전 이적 비용은 800만 유로(약 108억 원)다"고 소식을 전했다.
1년 새 두 번째 임대 이적이다. 골리니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계약이었으나 20경기 이상 출전 시 1,500만 유로(약 205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될 정도로 기대를 많이 모았던 그였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이래로 공식전 36경기 동안 단 3경기밖에 뛰지 못할 정도로 철저히 외면당했다.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골리니는 지난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아탈란타로 복귀했다. 그러나 후안 무소(28)와 마르코 스포르티엘로(30), 프란체스코 로시(31) 등이 버티고 있는 탓에 새 시즌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음을 인정하며 이적을 모색했다. 이런 가운데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추진하던 피오렌티나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최종적으로 임대 계약 합의를 맺게 됐다.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을 앞둔 골리니는 무려 10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다. 골리니는 지난 2010년 피오렌티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축구를 처음 시작했고, 2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소년팀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4년 엘로스 베로나(이탈리아)에서 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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