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유로 이적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는 27일 오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마르티네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미 맨유는 지난 17일 아약스와 마르티네스 영입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시 아약스는 마르티네스 이적료가 5,737만 유로(약 763억 원)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옵션까지 붙으면 이적료는 최대 6,737만 유로 한화 약 896억 원이 된다.
그렇게 마르티네스는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맨유 3호 영입이 됐다. 열흘의 시간이 흐른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소위 말하는 '옷피셜'이었다.
맨유에 공식 입단한 마르티네스는 구단 채널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훌륭한 구단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이 순간까지 오르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제 지금 이 자리에 섰다. 좀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밀어 붙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 커리어에서 이렇게 성공적인 팀의 일원이 된 건 운이 따르기 때문이다. 맨유에서도 계속 그렇게 하고 싶다. 그 순간까지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내게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감독과 코치들에 대한 믿은 그리고 새로운 동료와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 맨유 이적 배경 중 하나는 텐 하흐다.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소년팀을 거친 그는, 2019년 여름 아약스에 입성했다. 뛰어난 수비 능력과 발 밑을 무기로 아약스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아약스 시절에도 마르티네스는 텐 하흐 수비 전술의 중심이었다. 자연스레 새 시즌 맨유에서도 팀의 후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친정팀 아약스에 대해서는 "아약스와 팬들 그리고 내게 성원을 보낸 모든 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 곳에서 믿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작별을 고했다.
그러면서도 "또다른 환경에서 나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이를 위한 완벽한 클럽에 왔다"라며 맨유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