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만났다. 그러나 맨유가 그를 선임하는 데 근접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21일(현지시각) 구단 관계자가 텐 하흐 감독과 만나 차기 감독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면 현재 임시 사령탑 역할을 맡은 랄프 랑닉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재 맨유는 시즌이 끝난 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인물을 물색하며 후보군을 구성한 상태다.
맨유는 후보군에 포함된 감독과 만나 선임을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텐 하흐 감독이 이 중 맨유가 가장 먼저 만남을 주선한 인물이라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아직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우선순위로 올라선 건 아니라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그가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해 세운 계획과 축구 철학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의 대화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조만간 텐 하흐 감독 외에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된 인물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이처럼 맨유는 우선 후보군에 포함된 사령탑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내부 논의 후 우선순위로 낙점할 인물을 결정할 전망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후보군에 포함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