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Getty Images

“텐 하흐 감독이 잘 해내기를 바라”...맨유 레전드의 따뜻한 조언

[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감독대행을 경험하기도 했던 마이클 캐릭이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캐릭은 텐 하흐 감독에게 맨유에서 자신의 신념을 실행할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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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시즌을 잘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그는 아약스와 그의 감독 커리어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 그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의 팀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나는 그것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19시즌부터 맨유의 코치직을 맡은 캐릭은 2021-22시즌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사임으로 잠시 감독대행을 맡으며 맨유의 감독직을 체험했다. 그렇기 때문일까. 캐릭은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가 순항하기를 기대하면서 따뜻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캐릭은 “내가 말했듯이, 나는 맨유가 이번 시즌에 좋은 출발을 하길 바란다. 만약 좋은 출발을 보인다면 거기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의 ‘탑 4’에 대해 얘기할 때, 맨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으면 좋겠다. 맨유가 도전적이게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모든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리그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맨유가 이번에도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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