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최근 위르겐 클롭(58)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괄과 연결된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니코 슐로터베크(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품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올여름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수비진 개편을 위해 슐로터베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슐로터베크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나 도르트문트는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슐로터베크는 레알의 관심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재계약 제안에 좀처럼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에 의하면 슐로터베크는 내달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나 이미 자신과 레알 유니폼을 합성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슐로터베크는 레알 외에도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다만 리버풀은 제레미 자케(스타드 렌) 영입을 마무리 지었고,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이 유력해지면서 손을 뗀 모양새다. 지금으로서는 레알의 '단독 입찰'인 셈이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됐다. 매체는 "슐로터베크의 이적료는 4,000~5,000만 유로(약 686~858억 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라바와 뤼디거가 떠나면 급여 예산에는 숨통이 트이는 만큼 원하는 연봉을 지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은 샤비 알론소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소방수로 투입한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10일 "아르벨로아는 올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플레이오프(PO) 진출에 그쳤다"며 "클롭은 아르벨로아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계약에 앞서 4명의 영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영입 명단에는 슐로터베크가 포함돼 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