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올 시즌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쿼드러플에 도전하고 있는 리버풀이 컵대회 우승 주역인 미나미노 타쿠미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축구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리버풀 팬 페이지 ‘리버풀 워치’를 통해 “미나미노는 인테르와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에게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가격표를 매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기 있는 매물이었다. 리즈는 강등권 경쟁을 위해 미나미노에 러브콜을 보냈던 구단 중 하나였다. 만약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미나미노의 영입을 다시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했다. 대부분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10분가량 경기에 나선 것이 고작이었다. 선발 기회를 받은 컵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했으나 리버풀에서 보다 더 큰 역할을 맡기는 역부족이었다.
데이비드 린치는 미나미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리즈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르에서도 미나미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디보크 오리기를 잃게 된다. 미나미노만은 저렴한 가격에 잃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RB 잘츠부르크에서 725만 파운드(약 114억 원)로 영입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회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리버풀은 모든 대회에서 9경기 선발 출전으로 10골을 넣은 미나미노에게 1,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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