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ois(C)Getty Images

쿠르투아 명패, 하루만에 복원… ATM 주장의 일침 “팬들의 분노 당연해”

[골닷컴] 배시온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쿠르투아의 흔적을 직접 없앴다. 하루만에 재설치 됐으나 팀의 주장 코케는 팬들의 행동을 대변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들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홈 구장 한 쪽에 마련된 “레전드의 길”에 모여 티보 쿠르투아의 명패를 제거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모두에게 수여하는 명패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쿠르투아의 명패 제거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원한다면 삽을 가져와 제거하라”고 답했고, 몇몇 팬들이 곧 바로 실행에 옮겼다. 쿠르투아의 명패는 자리에서 없어졌으나 하루만에 구단에서 다시 복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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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쿠르투아가 이번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발언이 문제가 된 탓이다. 쿠르투아는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섰으나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나선 결승전에서 그는 “이번엔 역사에서 옳은 편에 섰다”고 말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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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명패가 복원되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쿠르투아를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분노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팀의 주장 코케 역시 팬들의 이런 행동을 대변했다. 그는 31일 스페인 프로그램 ‘바모스’에서 “개인적으로 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룸메이트였다. 내 관점에서 봤을 때 그는 실수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알기 위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 그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를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의 발언으로 인한 팬들의 분노는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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