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가 웨일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지 68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팬들은 골을 축하하면서 새롭게 부임한 ‘콘테 감독 효과’라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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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E조 8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두었다. 아론 램지의 멀티골을 비롯하여 네코 윌리엄스, 벤 데이비스, 코너 로버츠가 잇달아 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4승 2무 1패(승점 14점)를 거둔 웨일스는 E조 2위로 올라섰다.
이날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웨일스의 레전드 가레스 베일이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며 홈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로 나섰던 베일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었고 램지가 완장을 이어받았다. 이후 두 골을 넣은 램지는 후반 26분에 교체되었고 벤 데이비스가 주장 완장을 건네받았다. 그리고 그는 캡틴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벤 데이비스는 후반 32분 행운의 골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코너킥에서 넘어온 볼을 향해 헤딩하였지만 머리가 아닌 어깨를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의미가 더욱 남달랐던 이유는 벤 데이비스의 A매치 데뷔골이었기 때문이다. 2012년 웨일스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측면 수비수로서 팀을 위해 궂은 역할을 다했고 68경기 만에 감격스러운 첫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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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골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팬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중 대다수의 팬이 콘테 감독 부임 후 팀에 경쟁력이 살아났다며 ‘콘테 효과’라 칭했다. 팬들은 ‘케쳡과 마요네즈가 사라진 결과’, ‘콘테의 수비수론 정의’ 등을 내세웠다.
이번 득점으로 자신감이 오른 벤 데이비스가 앞으로 소속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