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서는 토트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감독 후보를 전망했다.
앞서 지난달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콘테 감독이 감독 교체를 추진 중인 파리 생제르맹에 2년 계약을 역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거액의 연봉과 선수 영입 전권, 코칭스태프 개편, 차기 단장 선임 등을 요구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영국 현지 다수 매체와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콘테 감독이 정말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동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아르헨티나) 감독이 3년 만에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최근 콘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문제만 일으킬 뿐이다"며 "남은 다섯 경기에 정말 집중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나를 웃게 한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콘테 감독이 이번 여름 스스로 사임하고 떠날 수 있다는 루머는 끊이질 않고 있다. 더 나아가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붙잡지 못할 시에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후보 전망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으나 계속 연결되고 있다. 만약 올여름 최소 6명의 선수 영입을 원하는 그의 야망을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이 충족시킬 수 있을지 못한다면 떠날 수도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을 다시 데려오는 건 구단 내부에서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다른 감독들이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콘테 감독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는 감독은 두 명이다. 현재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만치니(57·이탈리아) 감독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 사령탑 그레이엄 포터(46·잉글랜드) 감독이다.
만치니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직을 맡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단장이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 감독은 최근 영국 내에서 떠오르는 감독으로 이미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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