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onteGetty

콘테 “미치지 않고서야 결과 바꾸는 손흥민 뺄 수는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최근 손흥민(29)을 향해 쏟아진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손흥민의 경기력에는 문제가 없으며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25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해리 케인(12골 3도움)에 이어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득점 관여 횟수로만 따지면 손흥민이 팀 내 1위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턴을 상대로 연이어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그의 최근 여섯 경기 성적은 2골 2도움으로 여전히 수준급이다.

단, 최근 손흥민은 전반적인 경기력이 시즌 중반까지 보여준 모습과 비교하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분간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져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앞으로도 그를 100% 신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게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중요한 선수다. 그는 궁극적으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매 경기 선발 출전하는 선수라면 경기력이 정점에 오르지 못하거나 한동안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하는 시점은 올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볼 때 쏘니는 지금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쏘니의 경기력은 그의 득점 여부에 따라 갈리지 않는다"며, “나는 선수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본다. 쏘니는 내 생각 안에 있는 선수이자 나의 계획에 포함된 선수다. 그는 팀을 위해 헌신한다. 그래서 그는 무조건 선발 출전해야 한다. 그를 제외하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짓을 할 정도로 미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1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웨스트 햄전을 마친 후 귀국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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