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김민재는 우리와 어울리는 선수다"
나폴리 사령탑이자 이탈리아의 명장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직접 김민재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팔레티는 15일 오전 이탈리아의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우리 구단은 선수단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언급된 선수가 바로 김민재다. 스팔레티는 "우리 팀을 좀 더 단단하게 해줄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김민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선수다. 그는 나폴리와 어울리는 선수다"라고 답했다.
김민재를 향한 나폴리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이 제기됐다.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때보단 좀 더 구체적이다. 나폴리 핵심 센터백 쿨리발리의 첼시행이 임박하면서, 대체자로 김민재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플랜B로 언급된 선수가 라치오 베테랑 수비수 아체르비, 그다음으로 거론된 선수가 PSG의 디알로였다.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관심을 표했지만, 김민재 나폴리 이적 여부는 불투명하다. 나폴리가 스타드 렌과의 경쟁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는 고사하고, 이적료부터 다르다. 렌은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2천만 유로, 한화 약 265억 원) 지급 의사를 밝혔다. 나폴리는 이보다 적은 금액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는 제 값주는 렌의 제의가 더 매력적일 것이다.
감독도 주시해야 한다. 렌 사령탑은 브루노 제네시오다. 과거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와 연을 맺었다. 선수도, 감독도 익숙하다.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던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 또한 입장을 바꿨다. 김민재에서 디알로로 영입 타깃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나폴리가 김민재를 원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적이 복잡하다. 그래서 나폴리는 PSG의 디알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보다는 디알로 영입이 좀 더 쉽다. 팀 내 네 번째 옵션인 만큼 PSG도 조건만 맞는다면 보내주겠다는 뜻이다. 이미 구단과의 합의는 어느 정도 끝났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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