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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회복한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팀 훈련 재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신예 정우영(22)이 팀 훈련을 재개했다.

정우영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프라이부르크가 치른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 19일 그로이터 퓌르트를 상대한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26~27라운드 경기에 연이어 결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우영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이달 명단에 포함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차출 요청에 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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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우영은 최근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격리에서 해제된 그는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정우영은 최근 프라이부르크의 팀 훈련에 합류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9일 보도를 통해 “정우영이 이번 주부터 프라이부르크에서 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정우영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분데스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이어 그는 최근 소집된 한국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정우영은 몸상태를 회복한 최근 프라이부르크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9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프라이부르크가 분데스리가에서 치른 27경기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기간 중 열린 2경기를 제외한 25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이 중 19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현재 분데스리가 5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4위 RB 라이프치히는 5위 프라이부르크와 나란히 승점 45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골득실에서 13골 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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