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Getty Images

케인, 레전드 수비수 소환…“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어”

[골닷컴] 최대훈 기자 = 어느덧 프리미어리거로서 데뷔 10주년을 맞은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첼시의 레전드인 존 테리와 유벤투스의 레전드인 조르조 키엘리니를 두고 자신이 상대했던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에이스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10주년을 맞은 케인이 자신이 상대한 가장 힘들었던 두 명의 수비수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려 했던 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에 답하던 케인은 자신이 상대했던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상대가 몇 명 있다”라며 테리와 키엘리니의 이름을 밝혔다. 그는 “선수 경력 초반, 테리를 상대했을 때 그는 정말 똑똑한 수비수였다. 테리는 몸을 어디 둬야 하는지, 그리고 내 질주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와의 경합은 훌륭한 학습 곡선이었다”라며 테리를 칭찬했다.

이어 “그리고 키엘리니. 나는 알다시피 이탈리아, 그리고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키엘리니를 상대했다. 테리와 더불어 키엘리니는 정말 똑똑하고 강하며 육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팀 성적이기에 개인적인 매치업과 같은 선상에 둘 수는 없겠지만 케인은 테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차례만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잉글랜드와 토트넘 소속으로 키엘리니를 만났던 케인은 그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케인이 어려움을 느꼈다는 말대로 그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인지, 케인은 그들과의 경기에서 상대적인 열세를 보였다.

아쉽게도 케인은 자신이 언급했던 두 명의 선수와의 매치업은 더 이상 성사되기 힘들다. 테리는 지난 2017/18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며 키엘리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LA FC로 이적하며 유럽을 떠났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은퇴했기에 그들의 만남은 경기장 밖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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