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KaneGetty Images

케인이 골·패스·수비 다 했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상대 2-1 승…김민재는 5분 출전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을 앞세워 공식전 11연승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후반 막판 잔디를 밟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주포인 케인이 맹활약하면서 연승을 이끌었다.

전반 11분 속공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마이클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그레고르 코벨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세컨드볼 상황에서도 루이스 디아스가 가져간 슈팅은 코벨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기회를 놓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세루 기라시와 카림 아데예미의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슈팅 영점이 모두 크게 벗어났다. 후반 33분 케인의 롱패스로 시작한 바이에른 뮌헨 공격이 디아스를 거쳐 올리세 왼발에서 마무리됐다. 디아스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조브 벨링엄의 실수가 컸다.

후반 39분 도르트문트는 교체 투입된 율리안 브란트가 만회 득점을 올렸다. 브란트의 득점 이후 도르트문트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후반 44분 파비우 실바가 직접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케인이 나타나 슈팅을 차단했다.

수비에 집중하기로 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대신해 김민재가 투입됐다. 김민재는 거세지는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점수 차를 지켰다. 그 결과,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격파하고 공식전 11연승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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