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ani Lo Celso Tottenham 2021-22Getty Images

커리어 첫 세리에 무대 밟나…한국 못 왔던 MF, 피오렌티나 '러브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올여름 이적하기 위해 새로운 구단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피오렌티나(이탈리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만약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를 밟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로 셀소는 현재 피오렌티나의 영입리스트 1순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빈센조 이탈리아노(44·이탈리아) 감독의 전술에 완벽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 셀소는 현재 이적을 추진 중이다. 새 시즌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못한 데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주축인 만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가기 위해 정규적인 출전 시간을 찾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임대 생활을 했던 비야레알(스페인)로 꼽혔다. 실제로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개인 합의를 맺은 것은 물론, 구단끼리 이적료 협상 등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비야레알이 재정 문제 때문에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더니 협상이 결렬됐다. 이런 가운데 올여름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 작업에 한창인 피오렌티나가 중앙 미드필더를 강화하기 위해 로 셀소 영입을 추진하면서 구애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토트넘은 로 셀소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6억 원) 이상을 책정했는데, 피오렌티나는 더 낮은 금액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더구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희망하는 탓에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로 셀소는 지난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떠나 선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그는 준수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2시즌 간 공식전 65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입지를 잃었다. 특히 로 셀소는 콘테 감독이 중도에 부임 후로는 전술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설상가상 무릎과 정강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이 길어지자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됐고,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가 지난달 30일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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