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Getty Images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래시포드 복귀 결단! 헐값에 팔릴까 노심초사…"더 비싸게 매각 원한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28)의 이적료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더 높은 이적료로 다른 구단에 매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지난해 여름 맨유가 래시포드 임대를 놓고 바르셀로나와 협상한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후벵 아모링 전 감독이 물러나며 래시포드가 복귀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며 구단은 이적료 2,600만 파운드(약 508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 발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래트클리프는 올 시즌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임대돼 34경기 10골 13도움을 폭발한 만큼 2,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다소 적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맨유 운영진은 래시포드의 시장가치가 5,000만 파운드(약 976억 원)에 달한다고 여기며 바르셀로나 외 다른 구단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 옵션보다 낮은 이적료로 협상을 시도하자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다니알 칸 기자는 최근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 진전이 없다면 래시포드는 우선 맨유로 복귀할 공산이 커 보인다.

일각에서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정식 사령탑 계약을 맺는다면 래시포드가 맨유에 잔류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 "캐릭은 맨유 임시 사령탑과 코치로 재임하며 3년 반 동안 래시포드와 함께했고, 그의 기량을 잘 알고 있다"며 "캐릭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면 여전히 래시포드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달 아모링을 경질하고 소방수로 캐릭을 투입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캐릭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경기 1승)을 내달렸고, 자연스레 올여름 정식 사령탑 부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래시포드의 복귀 역시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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