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성’ 모하메드 카데르 메이테(18·스타드 렌)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알힐랄로 향한다.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의 유럽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던 그는 젊은 나이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데르 메이테가 알힐랄로 이적한다”면서 “알힐랄은 카데르 메이테와 스타드 렌과 모든 합의를 마쳤다”고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알힐랄은 이적료 3000만 유로(약 514억 원)에 스타드 렌과 구단 간 합의를 맺었다. 카데르 메이테는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대반전’이다. 당초 카데르 메이테는 복수의 유럽 빅 클럽과 꾸준히 연결됐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카우트를 꾸준히 보내면서 관찰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퍼드, 애스턴 빌라, 토트넘, 첼시 등도 주시했다.
그중에서도 카데르 메이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장 가깝게 연결됐다. 실제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데르 메이테를 영입하기 위해 스타드 렌과 대화를 나눴고, 본격적으로 이적료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카데르 메이테는 하지만 예상을 뒤집고 알힐랄행을 택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복수의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프로젝트에 매료됐고 이에 알힐랄로 이적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알힐랄행을 앞둔 카데르 메이테는 다윈 누녜스, 말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야신 부누, 칼리두 쿨리발리, 테오 에르난데스, 후벵 네베스 등과 동료가 되면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동시에 알힐랄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 선두를 달리고 있어 트로피를 품을 가능성도 크다.
카데르 메이테는 지난 2024년 스타드 렌에서 프로에 데뷔해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다. 주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로, 192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이 장점이다. 또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프랑스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면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