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 PSG 2021-22Getty

'충격' 감독에 이어 슈퍼스타까지…파리 생제르맹 대대적 변화 꾀한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아르헨티나) 감독 경질에 이어 슈퍼스타 네이마르(30)까지 내치면서 새롭게 리빌딩에 들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이적시장 때 팀을 재건하려는 가운데 더는 플랜에 없는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하루 전 프랑스 현지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의 해임 소식을 보도했다. 이번 시즌 4개 대회 중 프랑스 리그1밖에 우승하지 못한 데다가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라커룸 장악에 실패하자 구단 수뇌부들이 더는 동행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런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감독 교체와 함께 선수단 개혁 작업에도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미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확정된 앙헬 디 마리아(34)를 비롯해 마우로 이카르디(29)와 레오나르도 파레데스(27), 레뱅 퀴르자와(29) 등을 방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2억 2,200만 유로(약 3,000억 원) 거액을 투자하며 데려온 네이마르까지 매각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보내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경기력과 퍼포먼스가 현저하게 떨어진 게 근본적인 이유다. 실제 2017년 입단 후 매 시즌 공식전 기준 공격포인트 20개를 가볍게 넘겼지만 올 시즌 11골 7도움에 그치는 등 활약이 저조하다.

잦은 부상과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 등 골머리를 앓게 하는 점도 있다. 네이마르는 지금까지 무려 602일을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이 기간에 104경기를 결장했다. 브라질 출신 선수 위주로 향우회를 만들어 친목을 도모하며 팀 내 불화를 자주 일으키기도 했다.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매각하면 새 시즌은 리오넬 메시(34)와 킬리안 음바페(23)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갈 생각이다. 이에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를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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