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새 전력강화위원장은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최 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에 위촉된 전력강화위원은 6명이다.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했다.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전력강화위는 28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한다. 당면 과제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인 여자 대표팀 감독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고, U-23 대표팀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명단(7명)
- 위원장 : 최영일(축구협회 부회장)
- 위원 : 한준희(축구협회 부회장, 축구해설가), 정재권(한양대 감독, 2019~2023 전력강화위원), 유종희(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박철(K리그 경기감독관, 전 대전시티즌 스카우트 및 감독대행), 백종석(FC서울 스카우트, 2014~2016 KFA 기술연구원), 황인선(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