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축구대한축구협회

축구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아시안컵 최종 명단 26인 확정…‘김혜리·지소연·케이시 등 소집’ 韓 여자축구 비즈니스석 타고 19일 출국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 여자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2026 여자 아시안컵 최종 명단(26명)을 확정 발표했다. 대회는 오는 3월 1일 호주에서 개막한다. 최종 명단에는 지소연, 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 2025 WK리그 도움왕에 오른 최유정(화천KSPO), 신인왕 우서빈(서울시청)을 비롯해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민화(화천KSPO), 김민지(서울시청) 등 최근 국내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발탁됐다. 해외파는 정민영, 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신나영(브루클린 FC), 김신지(레인저스W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FK)까지 8명이다.

신상우 감독은 2024년 10월 부임 이후 꾸준히 유럽과 북미 강호들을 상대로 A매치 경험을 쌓으며 세대교체도 병행했다. 그 결과 평균 연령은 2023년 당시 28.9세에서 26.4세로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열린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도 신구 조화를 이뤄내며 거둔 성과다.

태극낭자들은 오는 15일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개최지 호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일 이란과 1차전을 치르며, 이후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출전하며, 각 조 1, 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2개 국이 8강에 진출한다. 4강 진출 4개국과 함께,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2개국까지 총 6개국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PO에서 탈락하게 되면 대륙 간 토너먼트를 통해 본선 진출에 재도전해야 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더해 AFC 공식 대회 본선, 아시안게임, 올림픽 본선 역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항공 이동 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한다. 또한, 선수단이 태극마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의 지원 체계 기준을 확립하고, 선수단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 여자 아시안컵 참가 최종 명단(26명)

▲ 골키퍼(GK)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 수비수(DF) = 신나영(브루클린 FC, 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

▲ 미드필더(MF)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 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 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

▲ 공격수(FW)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미국),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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