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재 축구계에서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영국 정부에 의해 자산 동결 등 제재를 당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첼시가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러시아 출신 로만에 의해 빅클럽으로 등극했기에, 현 소유주와 첼시와의 관계는 아주 특별하다. 한국과의 인연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삼성전자가 키트 스폰서를 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등을 활용해 활발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도 깊이 있게 다가오는 클럽이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첼시 인수전에 국내 기업 하나금융투자도 참여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한국인 대표가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가 하나금융그룹에 이번 딜을 소개를 하여, 영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Nick Candy)와 컨소시움으로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결론적으로 이 컨소시움은 최종 입찰에 포함되지 않았다. 필자는 5년 전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매각 입찰에 국내 투자 은행을 끌어와 인수 실무를 진행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첼시 인수 상황을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아쉽게도 해당 컨소시움이 최종 입찰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다른 최종 4개 후보에 비해 적은 인수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며칠 후 하나금융투자가 최종 후보에 오른 다른 컨소시움으로부터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축구팬이라면 빅리그의 빅클럽이 한국 기업 소유가 된다는 꿈 같은 뉴스를 기대할 것이다.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딜이 무산되더라도 이런 도전의 경험이 축적된다면 앞으로는 가능성이 현실이 될 날이 올 것이다.
과거 삼성전자가 첼시의 키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큰 스포츠마케팅 효과와 함께 성공적인 스폰서십으로 평가 받았다. 국내 기업의 유럽 빅클럽 인수가 현실이 된다면 삼성전자 사례와는 또 다른, 스포츠산업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로 기대가 된다.
*필자는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부에서 재무학을 전공하고, 리버풀 축구산업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6년부터 7년 간 대한축구협회 기획실, 발전기획팀, 기술교육국에서 근무하였다. 부산아이파크 홍보마케팅 실장 역임 후, 현재 WeFoot Technology 전략이사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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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러시아 출신 로만에 의해 빅클럽으로 등극했기에, 현 소유주와 첼시와의 관계는 아주 특별하다. 한국과의 인연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삼성전자가 키트 스폰서를 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등을 활용해 활발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도 깊이 있게 다가오는 클럽이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첼시 인수전에 국내 기업 하나금융투자도 참여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한국인 대표가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가 하나금융그룹에 이번 딜을 소개를 하여, 영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Nick Candy)와 컨소시움으로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결론적으로 이 컨소시움은 최종 입찰에 포함되지 않았다. 필자는 5년 전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매각 입찰에 국내 투자 은행을 끌어와 인수 실무를 진행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첼시 인수 상황을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아쉽게도 해당 컨소시움이 최종 입찰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다른 최종 4개 후보에 비해 적은 인수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며칠 후 하나금융투자가 최종 후보에 오른 다른 컨소시움으로부터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축구팬이라면 빅리그의 빅클럽이 한국 기업 소유가 된다는 꿈 같은 뉴스를 기대할 것이다.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딜이 무산되더라도 이런 도전의 경험이 축적된다면 앞으로는 가능성이 현실이 될 날이 올 것이다.
과거 삼성전자가 첼시의 키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큰 스포츠마케팅 효과와 함께 성공적인 스폰서십으로 평가 받았다. 국내 기업의 유럽 빅클럽 인수가 현실이 된다면 삼성전자 사례와는 또 다른, 스포츠산업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로 기대가 된다.
*필자는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부에서 재무학을 전공하고, 리버풀 축구산업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6년부터 7년 간 대한축구협회 기획실, 발전기획팀, 기술교육국에서 근무하였다. 부산아이파크 홍보마케팅 실장 역임 후, 현재 WeFoot Technology 전략이사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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