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Images

초대박! '김민재(29·첼시)' 韓 축구 역대급 이적 탄생한다…에이전트와 소통 단계→"뮌헨 매각 의사 있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부임한 첼시가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뮌헨도 매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운영하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의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뮌헨도 적정 이적료면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폴크는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첼시의 관심을 전달받은 상황이다. 김민재는 몇몇 수비수로 구성된 구단의 영입 명단에 포함돼 있다. 그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이적을 요청한다면 뮌헨은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시 대체자 영입이 불가피한데, 예산이 마땅치 않은 만큼 원금을 최대한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뮌헨은 2023년 여름 김민재 영입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60억 원)를 투자했다. 복수의 영국 매체에서 주장하던 2,600만 파운드(약 515억 원)와 큰 차이가 있다.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은 최근 불이 붙었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8일 "로세니어 체제에 들어선 첼시가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견고한 수비가 전제가 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수비 상황에서 취약했고, 중요한 순간 실점을 내줬다"고 첼시의 약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첼시 수비진을 보강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현재 뮌헨에서 불편한 상황에 처해 있다. 큰 기대 속 합류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추락했고,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첼시는 지금을 진정한 기회로 보고 있으며 로세니어가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은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합류한 이래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23/24시즌 36경기(2,765분), 2024/25시즌 43경기(3,593분)에 나선 김민재는 이번 시즌 절반이 흐른 시점 20경기(947분)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첼시가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한다면 충분히 이적을 고려해 볼 만하다.

명확한 거취는 올여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독일 남서부 지역지 '슈바비셰'의 8일 보도에 의하면 김민재는 이달 초 독일 아이히슈테트의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뮌헨 서포터즈 '알고이봄버'와 팬미팅에 참석해 일부 해외 구단의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적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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