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첼시, ‘골칫덩이’ 1,600억 FW 바르셀로나로 보낸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첼시의 골칫덩이로 전락한 로멜루 루카쿠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이적이 무산될 경우 루카쿠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영입을 최우선시 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 뒷전으로 밀려났다. 2순위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판매 불가 선언으로 이번 여름 영입이 힘들어졌다. 바르셀로나는 3순위로 첼시에서 부진한 루카쿠를 선택했다.

지난해 여름 루카쿠는 1억 170만 파운드(약 1,610억 원)의 이적료로 친정팀 첼시에 돌아왔다. 2020-21시즌 44경기에 나서 3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우승을 이끌었기에 루카쿠에 대한 기대는 상당했다.

하지만 1년 만에 기대는 실망으로 뒤바뀌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고 인테르에서 보여준 장점들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욱이 루카쿠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인터뷰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첼시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터라 그를 처분하는 것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반갑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 보드진과 루카쿠의 에이전트가 만나 영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첼시는 9,200만 파운드(약 1,460억 원)의 이적료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으로 인해 이적료와 선수를 포함한 거래를 생각하고 있다. 첼시도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알고 있어 협상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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