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Getty Images

첼시, 호날두 영입 위해 맨유에 공식 제안...이적 사가 본격 시작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에 진심이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400만 파운드(약 21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에 의하면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400만 파운드(약 218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와 토마스 투헬 감독 사이에 있었던 논의에 따라 확실한 제안으로 호날두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맨유로 전격 복귀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활약하던 당시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맨유를 떠올렸던 걸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달성하지 못한 맨유에 실망했음을 드러냈고 결국 구단에 이적을 희망한다고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이적 시장에 등장한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 SSC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았다. 타 구단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첼시는 행동에 나섰다. 인테르로 떠난 로멜루 루카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월드 클래스 공격수의 보강이 필요했고 호날두가 적임자로 낙점됐다.

사실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을 허락할 이유는 없다.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로 1년 남았으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1년 연장 추가 옵션이 있어 사실상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셈이다. 더불어 타 리그도 아닌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은 맨유로서는 껄끄러운 상황이다.

맨유는 호날두의 일방적인 이적 통보, 그리고 훈련 불참에도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 분위기를 흐리는 호날두의 방출을 승인했다고도 전하고 있으나 호날두의 거취 문제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다.

현재 유럽 대부분 구단은 팀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맨유는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리빌딩에 한창인데 호날두는 이 중요한 시기에 팀 훈련에 불참, 이적을 통보했다. 텐 하흐 감독의 시즌 구상이 무산될 수도 있는 중요한 상황, 이적 시장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라 이제 와서 대체자를 구하기도 마땅치 않다.

첼시의 공식 제안으로 호날두 이적 사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러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는 호날두의 거취가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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