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유력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잔류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첼시는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아스필리쿠에타와 알론소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첼시는 선수 한 명당 1,3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지난 2021-22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돌았고 시즌이 종료되자 이적설은 더욱 불거졌다. 마침 아스필리쿠에타도 1년이 남은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스페인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어 이적은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첼시는 알론소의 방출은 허용하되, ‘주장’ 아스필리쿠에타는 지키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투헬 감독과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의 확고한 의지이다.
지난 시즌 종료 무렵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투헬은 “아스필리쿠에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첼시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를 사랑함과 동시에 도전을 사랑하며, 여기서 지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면서 우리의 주장이다. 우리는 다른 구단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바람을 들어줄 책임이 없다”라면서 아스필리쿠에타의 잔류를 희망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미 뤼디거, 크리스텐센과 같은 핵심 수비수들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내가 아스필리쿠에타의 개인적인 관점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적을 허용하는 것은 첼시에 좋은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의 잔류에 진심이었다. 투헬 감독은 “나는 그가 남기를 바란다. 그도 알고 있다. 우리는 이상적인 결론을 위해 여전히 협상 중이다”라며 자신의 희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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