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elu Lukaku Inter Milan Getty

첼시는? 돌아온 루카쿠 "인테르 모두가 행복하게 해줄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테르 팬들에게 웃음을 되찾게 해주고 싶다

한 시즌 만에 인터 밀란으로 돌아온 로멜루 루카쿠가 인테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루카쿠는 2일 인테르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에 따르면 루카쿠는 "(나는) 개인주의적인 선수는 아니다. 늘 팀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인테르에서 승리를 따내고 싶다. 훈련장에서도, 피치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인테르를 위해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인테르로 돌아와서 기쁘다. 팬들은 물론이고 팀원들도 다시금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매일매일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테르 시절 루카쿠는 완전체 공격수였다. 이제는 토트넘의 사령탑인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러던 중 친정팀 첼시 러브콜을 받았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구단과 합의 후 첼시로 떠났다.

투헬과 콘테는 달랐다. 공격에 집중했던 인테르 때와 달리, 투헬 감독 밑에서는 소화해야 할 역할이 많았다. 팀 내 입지 확보에 실패했다. 자신감도 떨어졌다. 첼시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먹튀였다. 시즌 중에는 돌연 인테르에 대한 과한 애정을 표하며 첼시 팬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시즌 후 첼시가 칼을 꺼내 들었다. 원하면 가라며 루카쿠를 인테르로 돌려보냈다. 막대한 손실에도 첼시는 루카쿠의 인테르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

한 시즌 만에 돌아온 루카쿠는 들뜬 모양이다. 첼시에서는 실패했지만, 인테르에서는 성공 가도였다. 이적 첫 구단에 11년 만의 우승컵을 안겼고 리그 MVP까지 차지했다.

보여줘야 한다. 반등에 실패할 경우 커리어가 꼬이게 될 운명이다. 선수 자신이 직접 모든 걸 바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인테르로 돌아온 루카쿠가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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