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천안시티FC가 공격수 김대중(31)을 영입했다. 김대중의 합류로 천안은 공격에 높이와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김대중은 2014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임대로 뛴 시즌과 군 복무를 위해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에서 보낸 두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인천에서만 뛰었다.
헤더 능력과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김대중은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터트려주는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센터백 역할까지도 가능하다.
김대중은 올해로 K리그 12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천안의 ‘축구 대통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김대중은 “그동안 천안 경기를 유심히 지켜봐 왔다. 잘 준비해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어 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