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챔스 결승행’ 리버풀,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달성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승승장구 중인 리버풀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에 3-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종합 스코어 5-2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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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 경기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와 더불어 또 한 가지 기록을 달성했는데, 바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는 4일 SNS를 통해 “리버풀의 3번째 골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9번째 골이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86골), 챔피언스리그(30골), FA컵(13골), 리그컵(10골) 4개의 대회에서 활약한 것이 주효했다. 모든 대회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많은 경기를 치르며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더군다나 아직 리그 4경기와 FA컵 결승,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남아있어 리버풀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리버풀의 득점 신기록에는 모하메드 살라(30골)의 공이 가장 컸다. 디오고 조타(21골)와 사디오 마네(21골)가 뒤를 이었고, 출전 기회가 적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11골)와 ‘컵대회의 사나이’ 미나미노 타쿠미(9골)가 힘을 보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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