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스널의 에두 가스파르 단장이 브라질 대표팀 시절 연을 맺었던 올랭피크 리옹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 영입설에 선을 그었다.
이번 여름 파케타는 아스널과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의 경우 이적시장 개장부터 줄곧 파케타 차세대 행선지로 거론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놓쳤던 토트넘 또한 파케타를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마랑이스 영입으로 재미를 봤던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큰 손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파케타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 중 하나다.
다만 아스널은 후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에두 단장이 직접 파케타 영입에 관심이 없음을 표했다.
24일 오후(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에두 단장은 "파케타를 굉장히 좋아한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부터 늘 그랬다"라면서 "파케타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프랑스 리그 최고 선수로 꼽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에두는 "(이적을 놓고) 어떠한 이야기도 오가지 않았다. 파케타라는 선수에 대한 감탄사는 나올 수 있다. 우리 팀 스쿼드를 보면 파케타가 뛰고 있는 포지션의 경우 이미 잘 구성된 상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파케타는 공격 자원이다. 가짜 공격수로 기용할 수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좀 더 공격적인 왼쪽 중앙 미드필더 지역에서도 기용 가능한 선수다. 덕분에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차출되고 있다.
다재다능하지만, 이미 아스널에는 공격 자원이 충분하다. 굳이 비싼 돈 들여 파케타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는 게 에두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올 여름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마르키뉴스 그리고 파비우 비에이라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보 골키퍼로 맷 터너를 데려왔다. 제주스와 마찬가지로 맨체스터 시티 시절 아르테타 감독과 연을 맺었던 진첸코 또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상태다.
오히려 아스널보다는 토트넘 이적이 좀 더 현실적일 것으로 보인다. 파케타의 경우 토트넘에 없는 10번 유형의 선수다. 앞서 말했듯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가짜 공격수 자리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토트넘에 브라질 선수들이 많은 것도 파케타에겐 긍정적인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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