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악재다.
버밍엄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 2025/26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10위(12승 10무 10패·승점 46)에 자리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초반 경합 상황에서 왼쪽 어깨로 착지하며 통증을 호소했고, 유니폼 상의로 왼팔을 고정한 뒤 전반 15분 토미 도일과 교체됐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의 알렉스 디킨 기자에 따르면 어깨 부상이 의심된다.
백승호는 지난해 11월 미들즈브러전(1-2 패)에서도 어깨를 다쳐 전반 5분 만에 교체된 바 있다. 당시 백승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A매치 2연전(볼리비아·가나)에도 불참했다.
정확한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2026 월드컵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해 온 박용우(32·알 아인)와 원두재(28·코르 파칸 클럽)이 이미 장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연이은 부상자 발생은 큰 타격이다.
최근에는 대표팀 핵심 공격수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희찬은 8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첼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홈 경기(1-3 패)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종아리 부상으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됐다.
롭 에드워즈 울버햄튼 감독은 오는 12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수 주간 결장한다"며 "2주 뒤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나 아마도 몇 주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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