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공격수 이동률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인천은 “K리그2 초대 영플레이어 수상자이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출신 이동률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2000년생 측면 공격수 이동률은 지난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그는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다이렉트 승격에 일조했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동률은 이후 2022년 서울 이랜드FC로 이적해 활약했다.
이동률은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17득점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지난 2019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으며, 2021년도에는 불과 만 20세의 나이에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동률은 “열정적인 팬으로 유명한 인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제가 가진 장점을 발휘해서 팬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 새 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동률은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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