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강원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주문진중을 졸업한 최한솔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187cm, 88kg의 다부진 체격의 최한솔은 공중볼 경합, 몸싸움, 커팅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강원은 최한솔의 영입으로 3선 미드필더 강화에 성공했다.
강원특별지차도 속초 출신인 최한솔은 영남대를 거쳐 지난 2018년 서울 이랜드FC에 입단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4부)에서 경기를 소화하다가 지난 2023년 안산 그리너스에 둥지를 틀어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최한솔은 “어릴 때부터 지켜본 고향팀에 입단하게 돼 뜻깊다.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지훈련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개막전이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