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ppeGetty

'쫄리면 돈 내시든지' PSG-레알의 리스크 싸움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쪼들리면 돈을 써라'. 수백억 원을 건 신경전에서 웃게 될 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는 한 선수를 두고 오랫동안 엮여 왔다. 연결고리는 월드클래스로 발돋움 중인 킬리안 음바페. 그 저력은 10대 시절부터 정평이 났고, 향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유력 주자로 꼽힌다.

음바페의 계약 기간에 양 구단 눈치 싸움은 절정에 달했다. PSG와 음바페가 맺은 현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급할 것 없는 선수 측에서는 당연히 갱신 의사를 표하지 않았고, 그 사이 PSG는 리오넬 메시 등을 들이며 화력을 더욱 강화했다.

레알로선 공격수가 절실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낸 뒤로는 확실한 골게터 부재에 갈증이 극심했다. 어쩌면 이적료를 지불하고 음바페를 사올 수 있다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이 가장 저렴할 테다. 다만 어느 정도 저자세를 보이며 PSG의 요구사항을 맞출 필요는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은 당장 1월에는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음바페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리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란 게 매체 설명이다.

양 측 모두 리스크는 있다. PSG는 돈 한푼 건지지 못하고 음바페를 내줄 우려, 레알은 타 구단에 음바페를 빼앗길 걱정거리를 안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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