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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비었다면서요?' 첼시행 앞둔 수비수, 팀 떠난 먹튀 공격수 공가 노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쥴스 쿤데가 로멜루 루카쿠의 집으로 이사를(?)

첼시 이적설이 불거진 세비야의 프랑스 수비수 쿤데가 인터 밀란으로 떠난 루카쿠의 집으로 이사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첼시 관심을 받고 있는 세비야 수비수 쿤데가 루카쿠가 살던 집으로 이사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이번 여름 루카쿠는 친정팀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런던에서 루카쿠가 살았던 집은 현재 공실이다. 첼시로 이적할 경우 쿤데는 새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 때 마침 루카쿠가 살던 집이 쿤데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하우스 스와핑은 축구계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다. 선수들이 이적을 택하게 된다면 거주지도 바뀌어야 한다. 같은 리그면 모를까. 특히 다른 리그로 이적한다면 이사 문제도 여러 변수 중 하나가 된다.

유일한 걱정거리(?)라면. 하필 전 주인이 루카쿠였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하며 첼시로 돌아왔다. 인테르에서는 그랬지만, 첼시에서는 아니었다. 비싼 돈 들여 데려왔지만 시즌 중에는 인테르에 대한 노골적인 그리움을 표했다. 눈밖에 난 상황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그렇게 한 시즌 만에 인테르로 돌아갔다. 임대 신분이지만.

쿤데는 스털링과 쿨리발리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첼시의 다음 타깃이다. 오히려 두 선수보다 첼시가 더 오랜 기간 공들인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도 첼시 이적 유력설이 제기됐지만 세비야 잔류를 택했다. 1년의 시간이 흘렀고, 다시 한 번 첼시 이적설이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그 때와 달리 좀 더 구체적이다. 첼시 또한 이번에는 쿤데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있지만, 본 매체(골닷컴)은 쿤데의 첼시행 청신호가 켜졌다고 알렸다. 성사된다면 앞서 언급한 스털링 그리고 쿨리발리에 이은 올 여름 첼시 3호 영입이다.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의 FA 이적은 아쉽지만, 쿨리발리와 쿤데 영입으로 후방을 더욱 강화하게 될 첼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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