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폴 포그바가 고민에 빠졌다. 당초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향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포그바는 PSG와의 협상을 위해 지단 감독의 PSG 부임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초 유벤투스 합류가 기정사실이었던 포그바는 지단 감독의 PSG 부임설을 듣고 마음을 돌렸다.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포그바는 현재 지단 감독의 PSG 감독 정식 부임을 기다리고 있다.
PSG의 포그바 영입설은 전혀 놀랍지 않다. 유벤투스로의 합류가 가까웠던 것은 사실이나 최근 협상에 있어 지지부진하고 있다. 포그바는 사석에서 유벤투스로부터 유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으나 다음 소속팀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 앞서 시간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
또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 당시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나선 적이 있어 포그바의 자발적인 합류 의사를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포그바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맨유로 전격 복귀했다. 맨유는 1억 500만 유로의 거금을 투자했으나 6년이 지난 현재로서는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많은 기대를 받은 포그바였으나 경기장 내외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다.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포그바의 창의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투박하고 키 큰 중앙 미드필더만이 있었다. 또한 주제 무리뉴 전임 감독과 불화설을 일으킨 데다 라커룸 내에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원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되며 팬들의 불만을 샀다.
재계약 협상에서도 끝까지 고자세를 유지하며 자신의 경기력과 상관없이 최고 주급만을 요구했다. 결국 협상은 불발됐고 마지막까지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한 푼 없이 팀을 떠나며 맨유의 흑역사로 남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